인터넷에서 알게 된 여학생 팔에서 주사기로 피를 뽑아 마시다 이를 말리는 주민을 흉기로 찌른 여고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인천 모 고등학교 학생 A(18)양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인천 시내...
서울시, 재산세 등 시뮬레이션 결과강남·서초 등 21개 구, 재산세 감소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에 따라 올해 서울 시민의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약 10.7%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증가율은 세제 개편 이전의 과세표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증가율 10% 수준과 비슷한 것이어서 ...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9일 알코올 중독으로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된 여중생이모(14.강원도 강릉시)양의 구속을 취소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따라 강릉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이양은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수사결과 살인의 고의...
콩, 옥수수, 카놀라, 해바라기씨 기름 등 불포화도가 높은 다(多)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기름은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가열하거나 반복가열 할 경우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화합물(HNE)이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식품화학-영양생화학교수 사리 살라니 박사...
북한에 태권도를 보급한 최홍희 전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2002.6.15사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이 한 차례 거부됐다 재심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돼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김 훈(38) 경북과학대 태권도부 감독은 9일 "이미 고인이 된 최 전 총재를 대신해 올해 3월 국가보훈처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
노동조합의 간부가 비리에 잇따라 연루돼 노동계의 도덕성이 추락하면서 노동현안에 대한 운신의 폭도 줄고 있다. 올해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노조와 부산지역 항운노조의 직원 채용관련 비리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최상급 단체인 한국노총 고위 간부까지 비리 혐의를 받고 있어노동계가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는 9일 왕영용(49ㆍ구속)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작년 8월 러시아 유전인수사업을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한철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왕씨가 작년 8월31일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에 유전사업을 보고했다고 진술했고, ...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9일 러시아 유전사업을 주도한 전대월(43ㆍ구속) 하이앤드 대표가 작년 4월 총선을 전후한 시기에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의 선거캠프에 8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씨가 지난해 4월께 이광재 의원의 강원...
서울지하철 객차 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크게 초과, 환기설비 등의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 환경보건학과 박동욱 교수(산업보건)는 동료 3명과 함께 지난 1월 서울지하철 1ㆍ2ㆍ4호선 객차를 대상으로 지름 10㎛(1천분의 1㎜) 이하 미세먼지의 농...
"인터넷 속 `독도사랑', 밖으로 끌어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열 생각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독도사랑'을 주제로 대규모 축제를 연다. 180여개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들의 모임인 한국커뮤니티협회(KCA)는 9일 "범 국민적 운동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독도사랑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다음...
경남 하동경찰서는 9일 농촌지역 축사에서 투견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이모(40.카센터운영.진주시)씨와 최모(35.회사원.창원시)씨등 4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지난 8일 새벽 5시께 하동군 횡천면 소재 오모(52)씨소유 축사에 투견링을 설치하고 진돗개로 투견도박을 하는 등 지난 한달간 ...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일대 호텔 결혼식장과 예식장을 돌며 축의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8)씨 등 40대 남자 2명과 유모(62ㆍ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재작년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서울 강남 일대의 호텔이나예식장을 돌며 6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의 축의금을 훔친 혐의...
현재 사용되고 있는 X선 대신 전기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의 지-테크(Z-Tech)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전류가 인체의 정상조직보다 암조직을 쉽게 통과한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10분 안에 아주 작은 유방종양도 탐지해낼 수 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 검사장비...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학총장 선거를 직접 관리하겠다는 것은 대학을 경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정 총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기구인 선관위가 대학총장 선거를관리하겠다는 것은 대학의 자립능력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총장선거는 대학이 알아서 할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