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의료 관계자는 올 봄 날씨가 변덕스럽다며 어린이 폐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평양의학대학병원의 소아과 의사인 한례순씨는 8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 "올해 봄철에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가 추워지고, 또 추워졌다 더워지면서 변덕스러운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나타났다"며 이럴 때 면...
두발 자유화 요구 고교생 거리축제 주최 단체의 홈페이지가 해킹 시도로 한때 운영중단 상태에 빠졌다. 오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폐지와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거리축제' 를 개최키로 한 `학생인권수호 전국네트워크'의 홈페이지(nocut.idoo.net)가 8일 저녁부터 장애로 서비스 중단 상태에 빠...
전방부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올 하반기부터 뜨거운 물이 없이도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9일 "미리 해놓은 밥을 마그네슘과 철분으로 만든 봉지로 진공포장을 해뒀다가 식사 때 봉지를 뜯으면 열이 생겨 밥을 데워주는 기술을 첨가한 새로운 전투식량이 개발됐다"며 "하반기부터 전...
광주의 한 시장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3장이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3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에서 유모(70.여.전남 담양군 무정면)씨가 야채를 팔고 받은 1만원권 3장이동일한 일련번호(2420507다자사)를 가진 위조 지폐로 확인됐다. ...
백화점 문화센터에 `춤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부터 `몸짱'이 유행하면서 몸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데다 최근 문근영 주연의 영화 `댄서의 순정'이 인기를 끌면서 춤을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졌기때문이다. 백화점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댄스 강좌를 앞다퉈 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
택시요금 1천800원을 안내려고 주먹을 휘두른 30대가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9일 정모(30.무직.경남 거창군)씨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정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창원시 상남동 상남시장앞 도로에서 최모(34.창원시 상남동)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후 ...
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일정기간의 자격제한조치인 `결격기간'도 소송을 하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이거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 발생, 음주측정거부 등으...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포함한 전·현직 간부 셋 수억원 리베이트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위원장 시절 노조 기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가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오세인 부장검사)는 8일 ...
어린이가 병원에서 마취 후 충치 치료를 받다숨져 가족이 `의료 사고'라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윤모(39.충남 보령시)씨 가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윤씨의 딸(5)이 충남 천안의 모 대학 치과병원에서 전신 마취 뒤 충치 치료를 받다 2시간만에 몸이 차가워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새벽 병원측...
게를 잡다 뻘에 빠진 어민이 헬기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8일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송정리 수정마을 앞 해상에서 게를잡던 박모(49.여.강진군 도암면)씨가 뻘에 하반신이 빠져 꼼짝 못하다 긴급 출동한 구난헬기에 의해 살아났다. 구조 당시 박씨는 밀물로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
8일 오전 8시 10분께 술에 만취한 민간인 2명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진입했다가 한국과 미군헌병에 붙잡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민간인 2명은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지그재그'형 바리케이드를 뚫고 오산 공군기지 후문(미측 제2정문)안으로200여m 들어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