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파업을 벌여온 덤프연대 조합원 및 파업 참가자들이 12일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전국건설운송노조 소속 덤프연대는 이날 파업중단을 선언하고 “현장으로 복귀해 실질적인 과적 거부과 단가인상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덤프연대는 “정부가 최근 부당과적 문제와 관련해 법안 개정...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일 북핵문제를 풀기 위해 북한의 핵포기와 미국의 북 체제 안전보장을 동시에 실행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신대 개교 65돌 기념 초청강연에 앞서 배포한 강연문에서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며, 미국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
이달 7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여고생이교사에게 구타당해 숨졌다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사람은 경기도 분당지역의 고교 모범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휴대전화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기 성남 분당의모 고교 1학년 설모(15)군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
2005 대한민국 자화상 _ 99학번 4년생의 하루 대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품고,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있을까? 이전 세대에 견주면 이들은 역사적 짐을 크게 던 듯 보이지만, 무한경쟁에 노출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은 오히려 더 크다. ‘시장’에 잠식돼 가고 있는 캠퍼스에서 제각기 탈출구를 모색하는 대...
틀을 깨는 교육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온갖 조기교육에 발을 담근다. 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관심은 대학 입시로 모아진다. 뭘 원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자기 삶을 찬찬히 돌아볼 여유는 전혀 없다. 마치 조지 오웰의 형 인간처럼. 그러나 다들 맹목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
논술ㆍ면접도 원칙적으로 교육과정내 출제키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2일 전국 대학입학처장 회의를 열고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과 관련, 특목고ㆍ자립형고교 학생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내신 반영비율은 점차 높이되 급격히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대교협은 최근 교육부가 내신 반...
“17살 한겨레, 생일을 축하해요~” 개그로 본 2005 한국사회 개그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배꼽잡는 웃음과 날카로운 풍자가 칼날의 양면이 되어 우리 사회의 단면을 가른다. 요즘 텔레비전 개그 프로들이 풍자와 유머를 섞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개그맨들의 유행...
나누는삶 ·자원봉사 ‘나’를 넘어 ‘우리’를 지향하는 자원봉사가 한국 사회를 떠받치는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의 거리 청소나 대학생들의 통역 봉사 뿐 아니라 호스피스 활동 등 일반인들의 자원봉사 영역이 넓고도 활발하다. 건강하게 밝은 사회에 대한 희망이다. 넉넉한 자의 일방적...
"장수하려면 아침밥을 꼭 먹어라" 충남 서산지역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노인 대부분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서산지역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노인 14명(모두 여성)을 면접조사한 결과 12명이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10명은 세끼 식사를 규칙...
남다른 길의 행복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가 창간된 지난 88년 이후 17년만 되돌아봐도, 각 분야에서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최근 십수년 동안 급속도로 이뤄진 정보화, 개인주의화, 국제화가 한국인의 생활 양식을 크게 바꿔놓은 것이다. 특히 97년 외환위기는 이런 ...
대법원 2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12일 사전 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찬종 전 국회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의원은 작년 4ㆍ15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저서를 무료 내지 싼 값에 배포하고 자신이 운영하던 연구원을 통해 연하장 5만여장을 지역구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