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2일 오전 자진출석한 택시노련 최양규 사무처장을 조사하고있다. 검찰은 "최양규 택시노련 사무처장이 오늘 오전 11시께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도피중인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 2명에 대해서는 검거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
김종빈 검찰총장은 12일 "검찰 역량을 총 동원해 이 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해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춘천지검 강릉지청 청사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검찰가족에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부정부패는 법에 대한 불신초래와 계층간...
방 3개와 거실을 갖춘 33평형 아파트의 거실에 사람 3명이 머물면 약 2시간만에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3배 가량으로 급증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의 안방에서는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농도가 권고기준의 10배를 넘었고 거실도 5배를 초과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윤동원 교수(경원대)팀은 환경...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고급 승용차 90여대를 훔쳐해외로 밀수출한 차량 절도단을 적발, 김모(42)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44)씨 등 5명을 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작년 8월 경기도 남양주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모씨의 렉스턴 승용차(시가 4천만원 상당)를 훔쳐 ...
서울 K고교 비리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12일 일부 학생들의 성적조작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모의수능성적 자료를 추가로 압수하는 한편 관련 교사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2003∼2004년 1학년 부장을 맡았던 K교사의 아들(18)을 포함한 학생 4명의 예체능 과목 성적이 ...
과적단속 중단과 유가보조 등을 요구하며 지난1일 파업을 시작했던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덤프연대가 파업을 끝내고 현장에 복귀했다. 덤프연대는 12일 "어젯밤 지도부 회의에서 현장복귀를 결정했다"며 "상당수 조합원들이 파업 장기화에 부담을 갖고 있는데다 공사현장 봉쇄에도 한계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
울산지법 형사4단독 신종오 판사는 12일 취업을 미끼로 돈을 받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울산지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모(41.전 노조대의원). 김모(43.현 대의원)씨와 김모(43.전 노조집행부 간부)씨등 현대자동차 노조간부 3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다. 신 판사는 정씨 등을 상대로 취...
아이들과 10대들 사이에 성인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소아과전문의 필립 제이틀러 박사는 '소아과저널' 5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8-2004년 사이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표된 110건의 조사보고서를 종합분석 한 결과 새로이 당뇨...
병역의무를 마쳐야 국적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한국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적포기 사례가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2일 1건에 불과했던 국적포기 신청건수는 국적법 개정안이 통과된 4일 이후 크게 늘어 4일 29건, 6일 97건, 7일 47건, 9일 69건에 이어 10일...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2일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등으로부터 유전사업과 관련된 협조를 부탁받은 것으로 지목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희범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노상에서 학원에 가던 초등학교 4학년생 A(11)양을 유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
부산 북부경찰서는 서부산지역 22개 중.고교 학생 191명이 폭력서클을 만들어 후배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뜯어왔다며 자진신고해왔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지역 중.고교생인 이들은 `일진회',`양아치파', `땡코파' 등의 이름으로 폭력서클을 조직, 수년간 후배들...
택시노련 전현직 간부의 리베이트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한국노총의 여의도 복지센터 건립 과정에서 한국노총이남순 전 위원장 등 전직 집행부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11일 한국노총 실무자급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12일에는 한국노총 복지센터 건립 당...
사이버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병역면탈수법을 퍼뜨리고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도록 조장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사이버상에서 병역불이행을 선동하거나 허위 병역면탈수법을 퍼뜨리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관련부처 간 곧 협의에 들어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