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혹’이의원쪽 받은돈 일부 선거사용 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10일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인 최아무개씨 등을 불러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전대월(43·구속)씨가 지아무개(50·열린우리당 평창군 당원협의회장)씨한테 건넨 8천만원이 선거캠프로 유입됐는...
수십억원어치 문화재 사기 일당 붙잡혀 2003년 11월 서울의 한 특급호텔 스위트룸. 금빛이 번쩍이는 신라시대 금관이 테이블 위에 올려졌다. 금관을 소장하고 있던 최아무개씨는 “북한에서 출토돼 중국 경매시장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다뤘다. 최씨는 박물관을 세우기 위...
청와대·산자부 "의제 다룬 적이 없다" 검찰의 철도공사 유전사업과 관련한 외압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과연 유전사업이 어디까지 보고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10일 관련 의혹을 해명하느라 바빴고, 이광재 의원 쪽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 청와대 보고 어느 선까지?=청와대가 ‘공식...
택시의 기사석과 승객 뒷좌석 사이에 보호용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장선 열린우리당 제4정조위원장은 10일 “택시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문희상 당의장과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오찬 간담회에 ...
교육부 전면조사 나서…"대리수강에 대학교 개입의혹" 사이버대학의 ‘학위 장사’ 의혹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전면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일부 사이버대학이 시간제 등록제를 이용해 학위장사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전국 17개 사이버대학 전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10일 ...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10일 내년부터 주택복권과 체육복권의 1등 당첨금을 현행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복권위원회는 복권의 1만원 이상 상위 당첨금 비중을 현행 15%에서 45%로 늘리고, 최고 당첨금(한 사람이 1, 2등 동시 당첨 때 받는 금액)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로...
국가인권위 권고 “희망자만 발급하라” 학생증이나 교통카드 등의 형태로 보급되면서 개인정보나 사생활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스마트카드의 무분별한 발행 관행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권위는 “스마트카드 겸용 학생증을 발급하면서 학생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특정 은행 계좌를 의무적...
검찰 "채용비리 혐의" 전·현직 3명 긴급체포 울산지검 특수부는 10일 현대자동차 전 노조 대의원 ㅈ씨와 현 대의원 ㄱ씨, 전 노조집행부 간부 ㄱ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2002~2004년 신입사원 채용 때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회사나 단위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