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전화기로 수백차례 성인전화를 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도둑전화를 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동구 초량동 옛 침례병원 건물내 C업체 사무실 전화기로 400여차례에 걸쳐 `060 성인전화'를 이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용의자는 지...
부산시에 근무하는 한 간부 공무원이 2년전부터복지시설과 군부대를 찾아 이발 봉사를 해오면서 이용사 자격증까지 따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시의 박호국(50.지방서기관.보건학 박사) 보건복지과장. 박 서기관이 이발봉사를 시작한 것은 의사나 한의사 등과 함께 복지시설 및 군부대를 상대로 봉사활...
전국학습지산업노조는 22일 오전 종로1가 종각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습지 업계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부당한 영업방식을 고발하고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학습지 교사들은 매주 무리한 수준의 실적 강요에 따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나 회사측은 담당 회원이 탈퇴하면 빚을 내서까지 회비를 대...
한국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2일 핵심 인물인 전대월(43)씨를 붙잡기 위해 검·경 합동회의를 열었다. 검찰은 또 김세호(52) 건설교통부 차관(당시 철도청장) 등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6명과 철도공사 등 29개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계좌추적을 벌이고...
길 가던 사람의 옷에 케첩을 묻힌 뒤 닦아주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유럽식 소매치기’를 한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2일 길 가던 사람의 옷에 일부러 케첩을 묻혀 주의를 분산시킨 뒤 금품을 훔친 혐의로 콜롬비아인 남녀 네 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
잠실 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조합장 김모(65)씨와 간부 조모씨가 시공업체로부터 14억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 조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 김씨가 시공사 등과 짜고 철거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
전월 보수→해당기간 보수 기준으로 부과김근태 복지장관 “고질적 민원 30개 개선” 앞으로 육아휴직 동안에는 해당 기간에 실제 받는 보수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또 소액의 공적연금을 받는 사람이 경로연금도 같이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과천 청사에서 기자회견...
‘마의 문턱’이라는 토익 900점.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을 불면의 밤으로 내모는 토익시험에서 갓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어린 학생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정동우(12·서울 압구정초 6)군은 2월 치른 토익시험(990점 만점)에서 985점을 받았다. 정군은 시비티(컴퓨터를 이용한 시험) 방식...
유전 핵심인물 검거나서 철도공등 29개 계좌추적 한국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2일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대월(43)씨를 붙잡기 위해 검·경 합동회의를 열었다. 검찰은 또 왕영용(49)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 등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6명과 철도공사 등 29개 계...
서울시는 초·중·고교의 토요휴업일(매달 4째주 토요일) 시행에 대비해 체험학습 지도사를 양성해 일선학교에 배치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체험학습 지도사 60명은 서울에 거주하는 평생교육사 자격 소지자 중에서 선발돼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학, 전통예절, 민속놀이, 현장답사 등 96시...
예수회 신부만이 총장을 맡아오던 서강대에서 개교 45년 만에 신부가 아닌 총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 박홍 이사장은 22일 서강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서강의 재도약을 이끌 새 총장을 고대하며’란 글에서 “예수회는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씻기 위해 이번 총장 선출 때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
7년째 “기형어린이 치료비로 써달라”강남 횟집아저씨 또 7천만원 기부 “손님이 ‘돈’으로 보이죠. 기형 어린이 환자를 돕는 소중한 치료비로 쓰일 돈 말입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초밥왕’ 배정철(44)씨는 22일 서울대병원을 찾아 얼굴 기형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