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행인의 옷에 케첩을 묻힌 뒤 닦아주는 척하며 주의를 분산시킨 뒤 금품을 훔치는 일명 `유럽식 소매치기'를 저지른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2일 행인의 옷에 고의로 케첩을 묻혀 주의를 분산시킨 뒤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R(26)씨와 B(28.여)씨 등 콜롬비아인 남녀 4...
재계 `밀리면 낭패' 대응‥4월 처리는 불투명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결단의 날'이 다가오면서 노동계가 총공세로 나서자 경영계도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노동계는 국가인권위의 의견 표명에 힘을 얻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총공세를펴고 있으며 재계는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
조ㆍ일(북ㆍ일) 국교촉진 국민협의회 소속 일본교수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 사회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요코타 메구미 유골감정 결과에 대한 과학적 해명을 촉구했다고 조선중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국민협의회 소속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 교수와 기미야 타다시(...
격무에 시달리던 20대 여성 사회복지직 공무원 이 암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달서구 장기동사무소에서 일했던 이선아(29.여.지방사회복지 9급)씨가 21일 오후 치료 중이던 경북 안동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졌다. 2002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2일 아시아ㆍ아프리카 정상회의 연설에서 과거 일제의 침략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사과'를 표명한 데 대해 관련 단체는 "말뿐인 사과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단체는 고이즈미 총리의 사과 발언이 최근 일본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제여론을 타개...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2일 철도공사 법인계좌 등 29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그간 두차례 실시된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법인계좌와 개인통장 등 29개 계좌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며 "추적 대상...
“이광재 의원 여러번 만났다” `유전의혹' 사건과 관련, 인도네시아에 체류 중인 코리아크루드오일(KCO) 대표 허문석씨는 22일 "이광재 의원으로부터 하이앤드 대표 전대월씨를 소개받은 (작년 6월) 이후에도 이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이 의원을) 만났으나 석...
인천지법 형사 1단독 엄운용 판사는 22일 군 입대를 앞둔 동료 선수들에게 전문 브로커를 소개해 병역면제를 도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호준(29.SK)씨에 대해 병역법위반방조죄를 적용,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엄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되나 아무 ...
22일 낮 12시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 이모(50)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마리를 태워죽여 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다. 또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잡목 등 0.2ha를 태웠다. 경찰은 "양계장에서 보일러 연탄을 갈다 비닐하우스에 불씨가 옮겨붙었다"는 이...
올 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냉수대가 발생해 양식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경북 동해안의 해황을 조사한 결과 21일 포항 대보 앞바다와 구룡포 연안, 영덕 등 주변 해역의 표층수온이 섭씨 13.4도로 전년에 비해 0.1도, 평년에 비해 0.2도 각각 낮...
창원지검 특수부 박재형 검사는 22일 버스 운전기사로 채용되도록 회사에 추천해주는 대가로 취업희망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마산버스노동조합 지부장 장석기(54)씨를 구속했다. 또 장씨와 공모해 취업희망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같은 노조 부지부장 진재곤(46)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
충남 천안지역 대학생들은 신체부위 중 가장 불만족스런 곳으로 여학생은 허벅지를, 남학생은 배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단국대 의과 대학원 최은영씨의 석사학위 논문에서 22일 밝혀졌다. 내용을 보면 천안지역 남녀 대학생 825명을 대상으로 신체불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
경영계 "인권위안 수용 불가" 원안 처리 촉구 노동계와 경영계가 서로 유리한 방향으로 비정규직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노동계는 양대 노총 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벌이는 것으로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고 있으나 경영계는 경제5단체 총수들이 인권위안 철회와 비정규직법안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