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꽃봉산(해발 300m) 정상 부근에서 훈련중이던 육군 모부대 최모(26)중사가 토막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 중사는 "부대원들과 작업을 하는 데 동물 썩는 냄새가 나 주변을 둘러보니검정색 비닐봉지 안에 사람 머리가 담겨 있고 봉지 옆 낙엽 속...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노총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기간제 근로자(임시ㆍ계약직)의 사용 사유제한, 동일노동 동일임...
전북 익산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학교당국이 학교 폭력조직에 의해 집단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하기 위해 피해학생을 타학교로 전학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 여성단체 요청으로 무료 변론을 맡기로 한 초대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낸청소년 지킴이 강지원(姜智遠.56)변호사는 ...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2일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코리아크루드오일(KCO) 전 대표 전대월(수배중)씨를 체포하기 위한 검ㆍ경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씨의 신병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경기 분당경찰서측과 합동회의를 열고 전씨 체포를...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이혼 위자료 등 문제로싸움을 벌이다 부인과 딸을 살해하고 자수한 문모(54)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1일 오후 4시께 전세들어 살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아파트 거실에서 부인 유모(54ㆍ주부)씨와 싸움을 벌이다 격분, 흉기로 부인 유씨와옆에...
우울증을 격고 있거나 구토같은 과격한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여성들이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는 여성들보다 비만해질 가능성이 더 커다고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이 4년 간 연구 후 밝혔다. 연구자들은 식사 안 하기, 설사제 사용 등 가혹한 체중조절 방식들은 체중 감량보다 체중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주말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올라가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9도와 17∼22도의 분포로 22일보다 높아지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을 보면 대구가 22도로 가장 높겠고 전주ㆍ광주 20도, 수원ㆍ제주ㆍ...
만 11세 초등학생이 5학년 봄방학에 치른 토익(TOEIC)에서 만점에 근접한 점수를 받아 시선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올 2월말 치러진 토익(만점 990점)에서 985점을 받은 정동우(11ㆍ서울압구정초등학교 6학년)군. 정군은 2월 초에는 CBT 토플(Computer-based test TOEFL)도 치러 만점 300점에273점을 받았..
최근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황사철이 시작됐다. 이미 시작된 황사라면 피해가는 것이 상책. 황사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생활속 아이디어를 알아보자. ▷황사 주의 일기예보를 점검, 미리 대비한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바람 많이 ...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딸을 2주일간 방에 감금한 채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아 숨지게 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말을 듣지 않는다"며 초등학생 딸을 방안에 감금한 채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고 수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어머니 천모(41)씨와 천씨의 남...
법률상 허용된 낙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인터넷으로 낙태시술이 가능하다며 임신부의 병원 방문을 유인했다면 실제 낙태시술을 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처벌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21일 낙태시술 결과 산 채로 태어난 태아를살해하고 인터넷 상담을 통해 ...
결혼과 이혼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바람을 피우는등 문란한 사생활로 경찰의 신뢰를 떨어뜨린 경찰관을 해임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권순일 부장판사)는 결혼·이혼을 반복하고 두 여성과 바람을 피웠는가 하면 호텔 종업원을 폭행하고 직속 상사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동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