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피 몇방울로 주요 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 유재천 교수팀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몇방울의 피만으로 암과 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는 `DBD(Digital Bio Disc)'와 DBD 드라이브를 개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
발포장치를 이용해 입 속으로 분사하는 흡입용 인슐린 분말이 앞으로 1년 안에 유럽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라고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20일 보도했다. 영국 버밍엄 대학의 앤서니 바네트 박사는 영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이 흡입형 인슐린이 인슐린 알약이나 주사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효...
핫도그,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진이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양한 혈통의 주민 19만54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췌장암 사이의 상관관계를 7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일본계 미국인,...
21일 오전 6시 48분께 울산시 남구 부곡동 SK㈜울산공장 인근 버스 승강장에서 손님을 내리기 위해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탱크로리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서 내리던 승객 권모(52.여)씨가 중상을, 김모(55)씨 등 1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사의 운전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로 추...
친구의 나체 사진을 찍어 학교 친구들과 함께돌려보고 불에 달군 쇠숟가락으로 친구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힌 '무서운' 여고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중학교 동창 친구를 1년여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하고나체사진을 찍어 교실에서 돌려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
골프장 고객이 다른 팀에서 친 공에 맞아 다쳤다면 골프장 업주가 손해를 전적으로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4부(김홍우 부장판사)는 21일 뒤따르던 팀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다친 장모씨가 골프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캐디들이 주의 의무를 위반한 ...
부산대가 성폭력대책위원회를 구성, 한 교수가 여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결론을 내리고도 "시효가 지났다"며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불가 방침을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당국이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1년째 수업거부운동을 벌여 문제의 교수 수업을 잇따...
검찰은 임 회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려면 실무자 2명의 진술을 들어야 한다며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한 명은 이미 이민을 떠난 상태이고, 한 명은 수사를 받다 도피해 귀국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실상 수사가 종료된 셈이다. 이들의 진술을 꼭 들어야 할 이유에 대한 검찰 관계자들의 설명도 엇갈...
검찰이 기소안한 ‘비자금’ 법원선 혐의 인정 대상그룹 임창욱(56) 명예회장이 위장계열사를 통해 비자금 72억여원을 조성해 자신의 개인적 용도로 쓴 것으로 법원 판결이 내려진 사실이 20일 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임 회장에 대해 이 혐의로 수사하다 참고인이 국외도피 중이라는 이유로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
육군이 마일즈(MILES)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대급 `과학화 전투훈련체계'를 구축, 군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은 21일 대대급 부대가 첨단장비를 활용, 모의전투를 벌일 수 있는 `과학과 전투훈련체계'를 구축, 시험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과학화 전투훈련...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해 5시간에 걸쳐 탈주 소동을 벌인 코끼리 6마리는 공연을 앞두고 산책을 하다 주변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비둘기떼에 놀라 탈출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께 공연장 옆 공원에서 조련사를 태운 채 산책하던 코끼리 6마리...
서울대연구팀 곰팡이균 게놈 완전해독방제약 등 개발 쉬워져 국내 연구진이 벼 도열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병원균의 게놈을 완전히 해독해 저항성 품종이나 새로운 방제약 개발의 길을 열었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작물유전체 기능 연구사업’의 이용환 서울대 교수(농생명공학부)는 20일 벼의 잎...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A모텔에서 불이 나 서모(36.여.식당종업원.서울 노원구 하계동)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김모(36.여)씨 등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