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제를 담당하고 있는 법원의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해 법원별로 개인회생 업무 진행속도에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전국 법원의 개인회생 절차 신청자는 지난달까지 1만8천349명이며 이 중 인가...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전국에는 20∼60㎜의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ㆍ경기ㆍ충청ㆍ호남 등 서쪽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기 시작하겠다며 이 비는 20일까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예상강수량 20∼60㎜)가 내릴 것이...
텔레비전을 많이 볼수록 혈당수치가 올라가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의 한 생리학자가 주장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18일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 국제당뇨연구소의 데이비드 던스턴 박사는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호주의 25세 이상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
국내 간질환자들의 실업률이 전체 평균 실업률의5배에 달하는 등 간질 때문에 취업시 차별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팀은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간질환자 중 주부와 학생을 제외한 5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실업률이 31%(...
과도한 채무를 갚지 못해 법원에 소비자 파산을신청하는 사람들 가운데 10명 중 2명은 파산신청 이전에 파경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 파산을 신청해 면책이 확정된 사람들의 혼인관계를 분석한 결과 기혼자는 56.1%, 미혼자는 23.4%, 이혼자...
고웅석ㆍ이광철 기자= 러시아 유전인수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알려진 허문석(71)씨는 명목상 코리아크루드오일(KCO) 대표일 뿐 실질적인 권한행사는 거의 하지 않은 사실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새롭게 드러나 향후 검찰의 수사가 주목된다. 허씨는 KCO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본인 이름으로 한번도 결제한 일이 없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신축 또는 증축을 통해병상 수를 늘리는 데 급급하고 교수 충원 등 실질적인 진료의 질 향상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사들이 만드는 신문 `청년의사'는 18일 서울과 수도권 소재 주요 15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최근 진료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인 100병상당 교수(전임강사 ...
암 치료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밝힌 국내 과학자들의 논문이 세계적 과학전문지 자매지 온라인판에 나란히 게재됐다. 이명수 연세대 화학과 교수(초분자나노조립체연구단 단장) 연구팀은 플라스틱 같은 고분자화합물 분자들이 저절로 응집돼 만들어지는 튜브 형태의 나노 집합체를 처음 개발했다. 이 교...
철도재단, KOC 출자의결 감사원 “한푼도 출자 안돼” 철도재단 이사회가 지난해 9월 러시아 유전 인수를 위해 설립한 코리아크루드오일(KCO)에 3억5천만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으나, 이 돈은 실제로 주식대금으로 납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조사한 감사원은 물론 당시 철도재단 관계자들도 이 돈...
1주 1만원 신고 삼성코닝 실제가치는 44만원 730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홍석현 주미 대사 가족의 실제 재산이 적어도 1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상장 주식의 가격을 액면가인 5천~1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가치는 주당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는 재산 463억원 가운데 삼성전자·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7일 화염병 투척으로 철거용역업체 직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상해치사 혐의로 철거민 곽모(38.여)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또 곽씨와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기존의 2명 외에 원모(57)씨 등 6명에 대해 추가로 영장을 발부 받았다. 곽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농성중인 오산시 ...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북한에서도 40여건의 산불이 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부의 한중대기과학연구센터(소장 정용승)는 지난 16일 오후 6시39분 촬영된 한반도 위성사진을 산불감지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의 40여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1...
북한이 새로 개발한 노화방지 장수약품에 `네오비아그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17일 입수된 북한의 화보 `조선' 4월호는 조선동방즉효성약물센터에서 최근 `네오 비아그라-Y.R(청춘부활)'의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약품은 사람들에게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주며 장수에도 좋은 비방으로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
17일 오후 8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GS칼텍스정유 서문 앞 도로에서 전남80거30XX호 포터 트럭이 트레일러 옆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천모(62)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자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직진하던 트럭과 공장에서 나와 좌회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상대방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