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로부터 협찬을 받고 특정 건강식품들을 홍보해주는 방송을 했다는 비판을 받은 종합편성채널(종편) <엠비엔>(MBN)의 교양 프로그램이 심의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엠비엔 <천기누설> 여덟편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아로니아 농장을 경영하는 사람...
‘정치심의’라는 비판을 받았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결정들을 뒤집는 법원 판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방심위의 심의 과정과 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으로 간첩으로 몰렸던 유우성씨 사건을 다뤄 중징계를 받았던 <한국방송>(KBS) 시사프로그램...
‘언론통제용’ 논란 속에 신설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문임기제(계약직) 홍보협력관으로 언론계 출신 이대현(56)·신화수(51)씨가 임명됐다. 문체부는 8일자로 국정홍보 담당 차관보의 보좌직(2급 국장급)으로 두 사람을 발령했다. 이씨는 <한국일보> 문화부장·논설위원과 국무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으로 재직했으...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으로 간첩으로 몰렸던 유우성(35)씨 사건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방송 심의에서 중징계를 받았던 <한국방송>(KBS)이 제재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5일 한국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심의 제재조치 취소’ 소송...
지난해 종합편성채널(종편)이 오보, 막말 방송, 편파 방송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징계를 받은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프로그램 편중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보면, <티...
제작환경, 노동조건 등을 이유로 시작된 지역 민영방송 <제주방송>(JIBS)의 장기 파업이 노사 합의로 마무리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주방송지부는 2일 “회사 쪽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을 도출해 조합원들의 승인을 받았으며, 2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파업 시작 77일만에 이룬 노사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