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송광고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의 간접광고 매출액이 도입한 지 5년만에 15배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접광고가 처음 도입된 2010년 지상파 방송 3사(<한국방송>, <문화방송...
디지털 시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언론사들이 생존을 위해 광고 수익에 더욱 매달리게 되면서 대기업, 정부 등 주요 광고주들에 종속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언론의 주요한 비판 대상인 기업과 정부가 언론의 ‘밥줄’을 쥐게 되면서, 언론 본연의 권력 감시·비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저널리즘의 핵심 원...
<에스비에스>(SBS)와 이 방송사 광고영업을 대행하는 미디어렙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지역 민영방송사들과 “오후 9~12시 프로그램을 85% 이상 편성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맺은 합의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에스비에스와 미디어크리에이트가 2012년 지역민방들과 맺은 ‘에스...
<한겨레>가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1위로 꼽혔다. 19일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주간지 <기자협회보>는 전국 300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겨레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항목에서 1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올해까지 8차례 조사에서 한겨레는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 이름 또는 협찬주 제품 등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예로 들면, 앞으로 협찬주 관련 내용을 반영해 <‘갤럭시 에스 6’와 함께 하는 무한도전> 따위의 제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