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상태에 빠져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난 5살 아이의 아빠가 병원에 보낸 ‘눈물의 편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7월말 불의의 물놀이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을 한 문준호(5)군의 아버지가 최근 보내온 이메일 편지를 공개했다. 병원 쪽에서 감사패를 전달한 데 대한 답례로 보내온 ...
⊙ 임지순 서울대 교수(물리천문학부)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전산 재료과학 총회’(ACCMS-5)에서 ‘총회상’을 수상했다. ⊙ 이태원 금오공대 교수(기계공학부)는 20년간 연구 성과와 국제학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0년판’에 등...
◇ 한양사이버대(학장 여홍구)는 15일 오전 11시 학생서비스센터·학생심리상담센터 개소식을 연다. (02)2290-0062. ◇ 사회적기업 이장(prsemi.net)은 ‘도시생활 벗어나는 첫걸음’을 주제로 20일 오후 1시 광주 엔지오센터 4층에서 공개강좌를 연다. 신청은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2)888-4377. ◇ 지스타일포...
헌법재판소가 청소년보호법 등 6개 법률의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검찰이 해당 조항으로 기소유예했던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정했다. 양벌규정은 법인ㆍ단체의 대표자나 대리인, 종업원 등이 업무와 관련해 위법행위를 했을 때 행위자와 함께 법인과 단체 등도 처벌하는 것으로, 책임...
간첩 혐의로 보안대에서 고문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숨진 30대 어부의 유족에게 24년 만에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정재규 부장판사)는 1985년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어부 임모(당시 30)씨의 동생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
지난 7월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은 부적절한 성관계 사실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사망자 남편과 딸의 공모에 의한 범죄라고 검찰은 결론 내렸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은 14일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마시게 해 아내(어머니) B(59)씨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5...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해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부동산 및 인세 수입을 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민주당 강운태 의원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08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 임대수입(월세 65만원, 보증금 500만원)과 매년 730만∼5천만원이던 강연료, 원고료, 자문료...
재난대처 기관의 상황실ㆍ당직실 근무자들의 재택 근무가 사라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부청사 13층 회의실에서 임진강 사고와 관련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등 10개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사고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관...
지난 7월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은 사망자 남편과 딸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단이 된 것으로 검찰이 결론내렸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은 14일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이 막걸리를 마신 아내(어머니) 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59)씨와 A씨의 딸(26)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너는 부모도 없느냐'는 정도의 표현은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경호 부장판사)는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모욕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에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윈도미디어서비스(WMS)를 결합해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판결이 또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황적화 부장판사)는 ㈜디디오넷이 MS 미국본사와 한국MS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