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9일 오전 11시47분게 임진강과 한탄강 합수머리 지점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인양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지휘본부는 마지막 실종자인 이두현(40)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 중이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 (연천=연합뉴스)
대구 현직 경찰서장 금품수수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권정훈 부장검사)는 9일 H총경(53)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H총경은 지난해 대구경찰청 과장으로 일할 때 대구경찰청이 수사하던 모 신축아파트 D시행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청탁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
인터넷에 유포돼 물의를 빚고있는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과 관련, 해당 학교 측이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에게 출석정지 조치를 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고교는 이날 오전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여교사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학생 A군과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띄운 B군에게 출석...
연천 임진강 실종자 수색 나흘째인 9일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5천500여명의 인원과 헬기, 고무보트 등을 동원해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 이용택(8)군과 백창현(38)씨 ...
9일 오전 임진강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반견됐다.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오전 7시16분께 비룡대교 하류 500m지점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린아이로 추정돼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이경주(38)씨의 아들 용택...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9일 탈세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300억원을 재판부에 서면으로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범행을 자백했고, 최근 수술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으며, 탈루 세금을 뒤늦게나마 모두 납부했다는 점 ...
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장학사업을 벌이는 `청계재단'이 최근 설립절차를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재단설립 실무를 총지휘한 송정호 전 법무장관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8월 말 재단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사진 구성도 마무리해 재단이 정식으로 설립됐다&qu...
한 조선족 여성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뒤 우리나라에 6년동안 살고 있지만 성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다.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한승 부장판사)에 따르면 조선족 여성 C씨는 2003년 9월 중국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2개월 뒤 남편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C씨는 그러...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주요 인터넷 포털에 퍼진 이 동영상은 남학생이 수업 종료후 여교사에게 다가가 어깨에 두 차례 팔을 올리며 '누나 사귀자'고 말하는 장면 등이 45초 분량에 담겨 있다. 이 동영상...
변호인단 사임과 피고인들의 재판 거부로 파행이 거듭되고 있는 ‘용산 참사’ 공판에서 재판장이 “(변호인단과 피고인의 재판 지연은) 외부 세력의 사주에 의한 것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용산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철거민 9명의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의 한양석...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10년 동안 100여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차아무개(39)씨를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 7월30일 오전 0시5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한 주택의 열린 문을 통해 침입해 잠자던 한 여성(4...
서울시교육청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공무원들의 실수를 일정 부분 면책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식 업무 관행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제 식구 감싸기’로 악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예술계 대학교수들의 ‘1회성 레슨’도 불법 과외교습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돈을 받고 미술학원에서 두 차례 입시 지도를 한 혐의(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위반)로 기소된 홍익대 미대 김아무개 교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