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전 세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25만4천206명, 사망자는 2천837명(8월30일 현재)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가 이날 주례 보고서를 통해 밝힌 공식 사망자 수는 일주일 전 2천185명에 비해 652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사망자가 2천234명으...
말레이시아에서 무역 업체를 운영하는 김영호(가명.45) 씨는 지난 6월 러시아산 비료 수입을 하려다 낭패를 당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러시아 비료 업체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 이 업체는 러시아 정부가 거래를 허가한다는 서류와 주말레이시아 러시아 대사관이 이를 영어로 번역한 서류, 수입에 ...
세계인이 모여드는 뉴욕 맨해튼의 관광 명소를 누비는 관광버스에 한국.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고,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하는 동영상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동부 최대의 한인 관광회사인 동부관광(대표 조규성)이 운영하는 2층 관광버스(더블데커)의 외부에 부착된 길이 5m의 대형...
지난 2006년 교비 횡령 등 재단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경주대에서 올해 들어서만 총장을 비롯해 교수 11명이 해임·직위해제되는 등 학내 분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학교 설립자 가족과 사학비리 전력이 있는 재단 관계자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재단에 비판적인 교수들을 몰아내고 있다”며 ...
일제 강점기에 국외로 강제동원됐던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와 기업한테서 받지 못한 ‘미불임금’과 관련된 공방이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 전망이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홍준씨의 부인 신아무개(77)씨는 4일 서울행정법원에 “남편의 미불임금 270엔을 1엔당 2천원씩 계산한 54만원의 지급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내...
‘개각’ 기사에서 출신지역별 각료 구성은 ‘충북 3명, 전남 1명’이 아니라 ‘충북 1명, 전남 3명’이 맞습니다. 기자의 실수로 충북과 전남 출신 각료 수를 바꿔 적었습니다.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만 적용되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7일부터 수도권 전체로 확대된다. 지난달 말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대규모 ‘공급 대책’에 이은 고강도 수요 억제책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주택대출 규제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핵...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0대 여성이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뇌출혈과 뇌사를 일으켰는지, 이전에 뇌 혈관이 약해질 만한 다른 상황이 있어 뇌출혈이 생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일,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