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고 최진실(40) 씨의 유골함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리이사로부터 묘원에 안치돼 있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산공원 ...
14일 오후 10시54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업단지 내 하이스코 삼거리에서 최모(43)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와 쏘나타(운전자 손씨.29), 렉스턴(운전자 임씨.38) 승용차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손 씨 등 쏘나타 승용차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으며, 탱크로리 운전자 최 씨와 렉스턴 운전자 임 씨는 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개·보수나 이전을 해야 하는 취수시설이 4대강 본류의 취수시설 68곳 가운데 16%인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의 건설로 경작할 수 없게 되는 농경지가 최소한 45㎢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은 14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초안을 입수해 분석...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끝으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자의 경영권 승계 사건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회장이나 조준웅 특별검사가 대법원에 재상고할 수는 있지만, 재판부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따랐기 때문에 더는 법리를 놓고 다툴 여지가 없다. 삼성...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울산·부산항 예인선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사가 적용 법률과 선장의 노조 가입 여부를 두고 맞서면서, 제대로 된 노사 대화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운수노조 항만예선지부는 14일 “사쪽이 대화에 나서지 않아 파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 “사쪽은 협상...
여름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주말은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중부지방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강한 햇빛으로 인해 서울·경기, 강원 영서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도 예상...
지난 1일 문을 연 서울 광화문광장이 서울시와 정부의 ‘관변 광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직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나 일반 시민들의 사용 신청을 받지 않으면서, 서울시와 정부기관 행사는 신청을 받거나 허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광장 사용 신청이 접수된 39건의 행사가 모두 관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규진)는 14일 박연차(64·구속 기소) 전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백화점 상품권 9400만원어치를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박정규(6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3년6월과 추징금 9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