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대필 사건’으로 옥살이를 한 강기훈(44)씨가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강씨가 지난해 11월 “유서를 대필하지 않았다”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석태 변호사 등 공동 변호인 여섯 명과 함께 재심청구를 준비...
“굿 모닝”(이경숙 인수위원장) “굿 모닝은 초등학교 1학년도 하는 영어 아니에요?”(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31일 아침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삼청동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하려 차에서 내리는 이 당선인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최근 번지고 있는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논란을 의식한 인삿말이...
삼성차 채권 소송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1999년 8월24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 계열사, 그리고 삼성차 채권단 사이에 맺은 합의서의 효력을 인정하느냐 여부였다. 이들은 △이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채권단에 증여(1.1항) △2000년 12월31일까지 이 회장 및 삼성 계열사들이 채권단에 2조4500억원 지급...
■ 1월30일치 24면 ‘눈 크게 뜨고’ 사진설명 〓 ‘농산물 창고에서 중국산 미나리를 살펴보고 있다’ 중 미나리는 마늘종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해 기자가 착오했습니다.
삼성자동차 부실 처리를 둘러싼 채권 환수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차 채권단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에 대해 “삼성 계열사가 이를 처분해 채권단에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김재복)는 31일 서울보증보험 등 금융회사들(14곳)이 이건희(66)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 계열사들(...
◇ 성균관대 사학과 두뇌한국(BK)21사업단(단장 서중석 교수)은 ‘동아시아 연구방법론의 확대’라는 주제로 일본·중국·독일의 학자들과 함께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퇴계인문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02)760-076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31일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측으로부터 위증을 하도록 교사받았다고 주장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및 무고)로 구속기소된 김유찬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허위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죄는 징역 10월을, 무고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31일 오전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한독산학협동단지 대표 겸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 이사장 윤여덕씨를 소환 조사했다. 정호영 특검은 이 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중요 소환자가 많다. 수사에 탄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