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대마초 피운다고 단속되거나 처벌받는 일은 거의 없는데 한국은 사정이 다르네요" 인천 석천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인 강사 브리 힐씨는 30일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어민강사 대상 마약예방교육에 참석해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
사진작가 황규태(70)씨가 작년 9월 문화일보에 실린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과 관련, "5-6년전 성북동 작업실에서 찍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가 30일 밝혔다. 아트레이드는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인 조우석 씨가 작년 9월부터 최근까지 황씨와 주고받은 20여차례의 ...
삼성중공업이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의견서를 담당 재판부인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2단독 이상우 판사에게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은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29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선박 충돌사고는 허베이 스피리트 유조선측의 안일한 대응으로...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와 이 회사가 한류스타 행사를 위해 만든 자회사 `한류엑스포'가 일본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내놓으라는 소송을 당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이벤트 기획을 하는 회사 토가시는 배용준이 출연한다는 행사에 도쿄돔 대관 등을 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강찬우 부장검사)는 30일 신기술을 개발한 것처럼 허위로 공시 등을 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코스닥 등록사인 플래닛82 대표 윤모(4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4년 12월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이던 나노이미지센서칩이 저조도에서는 영상 구현이 ...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조인 배출실적, 교수 연구실적 등 그간의 `실적 변수'가 당락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학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로스쿨 심사 총점은 1천점으로 교육목표 40점, 입학전형 60점, 교육과정 345점, 교원 195...
서울 강동경찰서는 30일 대형할인마트 정육코너에서 쇠고기를 가방에 몰래 넣은 채 계산대를 빠져나온 혐의(절도)로 장모(21.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9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모 대형할인마트 지하 1층 정육코너에서 한우등심과 양지 7만8천원 어치를 가방에 넣은 뒤 생...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도곡동 땅 및 ㈜다스의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도곡동 땅 매각대금 관리인 이병모씨를 조사한 데 이어 당선인의 맏형 이상은씨를 곧 방문조사한다. 정호영 특검은 30일 "가능하면 (이씨를) 나오게 하려고 했지만 (건강이) 워낙 안 좋...
술을 마시고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가 차량 앞범퍼가 도로쪽으로 29㎝ 벗어났다면 음주운전에 해당할까.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식당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신의 자동차를 3m 가량 운전하다 앞범퍼가 도로와 접한 경계선을 29cm 가량 침범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모(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