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 수산물을 납품하려던 중소업체 사장이 납품 계약을 맺지 못하자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47분께 서울 은평구 ㅇ대형마트 본사 앞 주유소에서 차아무개(45) ㅂ푸드 대표가 자신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병원 관계자는 22일 “차씨가 전신의 70%에 2∼...
삼성 에버랜드 창고에 수천점의 국내외 미술품이 보관된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가 비자금으로 값비싼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관련한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특본)는 삼성의 값비싼 미술품 구입이 ‘세금 없는 상...
삼성 에버랜드 창고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값비싼 미술품이 무더기로 발견됨에 따라 삼성 특별검사팀이 이 미술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정석 특검보는 21일 “미술품이 워낙 많아 값이 나가는 미술품을 무조건 범죄와 관련한 압수물로 간주하지 않고, 비자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작...
태안 원유유출 사고를 낸 삼성중공업이 22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국 일간지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표이사 사장 김징완 외 임직원 일동’ 명의로 된 짤막한 사과문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조속히 회복되고 서해 생태계가 복원...
“이런식의 사과는 필요없다. 재앙을 일으켰으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한겨레>를 제외한 22일치 신문에 일제히 난 삼성중공업의 사과문 광고를 본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는 “남의 얘기하듯 겉치레 말로 포장한 이런 것을 사과 성명이라고 볼 수 있느냐”며 즉각 삼성 쪽을 비난...
신자유주의와 전쟁, 차별 등에 저항하는 전세계 89개국 100여개 도시의 사회운동단체들이 오는 26일 집회나 시위 등의 ‘공동 행동’에 함께 나선다. 민주노총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2008 세계사회포럼 한국 조직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에 맞서, 세계 각지의 사회운동 단체들...
이훈규(55)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22일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이 검사장은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장은 28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2일 김아무개(3)군의 어머니 오아무개(33)씨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는 과정에서 아들과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프로그램 외주 제작업체 ㅈ사와 <한국방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외주 제작사가 초상권을 침해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방영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