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24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에 "검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으며 필요하면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레이켄 회장은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의 공판에 증언을 하기 위해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가 `경영권 불법 승계'와 `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을 직접 챙기면서 강도높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특검은 24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주노총, 경제개혁연대 등 4개 시민단체 대표자와의 면담에서 초기 수사...
수심 낮은 곳 3~4m…파헤치면 수질 악화 우려 경부운하가 건설돼 팔당호로 배가 다니려면 준설이 불가피하다. 팔당호의 평균 수심은 6.5m이지만 깊은 곳은 최대 24.3m, 얕은 곳은 3~4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선박 운행에 필요한 최소 6.1m 이상의 수심을 확보하려면 준설을 해야 하지만 호안 바닥은 간단치가 않다....
수백만년 따로 흐른 한강-낙동강 이으면 백두대간으로 갈라지는 한강과 낙동강 물줄기는 지난 수백만년 동안 한 번도 연결되지 않았다. 경부운하가 두 물줄기를 이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환경공학과)는 “우리나라 하천은 지질시대에 고황하로 연결됐던 수계로 대부분의 물고기가 동일종이...
여환자를 수면내시경으로 잇따라 성폭행한 경남 통영시 개원의사가 지난해 말 징역 7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성폭행 장면을 촬영해 의사 가족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불구속기소된 간호조무사 6명에게 실형과 집행유예.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 중 실형이 선고된 3명은 도주우려가 있어 법정구속됐다. 창...
지난해 연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오는 쾌속여객선 코비5호에 승선했다 조난당한 승객 199명 가운데 159명이 24일 선사인 미래고속을 상대로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승객들은 소장에서 "예정된 날짜보다 2일 늦게 귀국해 일실수입(일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액) 손해와...
울산시 동구 동부동 남목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낙찰계를 조직한 계주가 수억 원을 가로챈뒤 잠적한 지 4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해 피해 상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24일 울산 동부경찰서와 남목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남목시장 등 동구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낙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