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 비상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아이의 엄마인 사무관 ㄱ(34)씨의 순직 심사가 14일 열린다. 유족들이 낸 순직청구서엔 숨지기 전 ㄱ씨가 업무에 과중한 부담감을 느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ㄱ씨는 2007년 4월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일해왔다. 201...
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정현백(64)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으로 학계와 시민사회 양쪽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역사학자다. 성평등 관점에서 역사 문제를 연구해오면서 국내 주요 여성·시민단체 대표를 맡는 등 시민사회와도 인연이 깊다. 성평등 문제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