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중심타자 이도형(31)의 방망이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묵직해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달 들어 벌써 홈런을 4개나 쳐냈다. 시즌 타율은 0.255이고 9월 타율은 0.222로 더 저조하지만 `한 방'만큼은 살아있는 모습이다. 이 달 홈런을 친 날 성적은 모두 4타수 1안타였다. 9월 장타율은 0.533으...
`한국시리즈 직행과 4강 티켓 확보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종착역을 향해 치달으면서 `매직 넘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라이벌 팀의 막판 접전으로 선두와 4위 순위 다툼이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선두 삼성이 한국시리즈 직행이 보장된 정규리그 1위에 필...
''얼음 투혼'을 발휘한 이승엽이 마침내 요미우리의 5번째 금자탑을 세웠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19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의 40호 홈런 달성을 축하하며 띄운 내용이다. 18일 히로시마를 제물로 시즌 40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한 이승엽은 이로써 ...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18일 2차1번(전체2번) 지명 투수 장효훈(천안북일고) 등 신인 5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우완정통파인 장효훈은 계약금 1억8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키 185cm, 몸무게 90㎏인 장효훈은 시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일품이며 변화구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이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쿠바 상티 스피리투스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1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약체 파나마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임태훈(서울고)은 5회까지 최고 시속 143㎞...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크리스 카펜터(31)가 지난 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2∼18일 성적을 토대로 오른손 투수 카펜터를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펜터는 지난 12일 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서용빈(35)과 베테랑 포수 김정민(36)이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LG는 19일 서용빈과 김정민이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은퇴 경기를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서용빈과 김정민은 2년 간 해외 연수 1년을 포함해 2년 일정의 ...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마침내 대망의 40호 고지에 올랐다. 이승엽은 18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계속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방문경기에서 0-4로 뒤진 무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 나와 볼카운트 0-3에서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가운데 펜스를 ...
미국프로야구에서 투수가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과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준다는 실버 슬러거상을 사상 네 번째로 동시에 석권할 수 있을까. 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 카를로스 삼브라노(25)가 올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홈...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4강 티켓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KIA와 두산이 벌이고 있는 피 말리는 4위 쟁탈전이 이번 주(9.18∼24)에도 프로야구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 8개 구단별로 8∼1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KIA는 지난 16일 두산전 승리로 4위에 복귀한 뒤 주말 3연전을 싹쓸이, 5위 두산과 간격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