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호랑이’에서 ‘고양이’로 추락한 틈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누구도 우승후보로 꼽지 않았던 웨브 심프슨(27·미국)이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골프장 레이크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제11회 유에스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1타로 ...
신현주(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했다. 신현주는 17일 일본 지바현의 소데가우라골프장(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강수연(36) 등 3명의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무릎 ...
우승에 목말라하던 양수진(21·넵스)에겐 7m 멀리 떨어져 있는 홀의 입구가 커 보였다.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던 두 명의 추격자는 양수진의 승부를 마무리하는 버디 한 방에 숨을 멈춰야 했다. 양수진의 강한 정신력이 돋보였다. 양수진은 17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5타를 잃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유에스오픈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5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4위(4오버파 214타)로 떨어졌다. 선두와는 5타 차가 나 통산 15번째 메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중국의 거센 바람이 휘몰아쳤다. 중국 여자프로골프의 선두주자 펑산산(23·엘로드)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메이저대회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중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펑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
7년 참았던 기쁨의 눈물이 터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중고참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은 10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칸타타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