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5·SK텔레콤)이 쩡야니(대만) 벽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8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로 빠져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RR 도널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최...
신지애(24·미래에셋)와 최나연(25·SK텔레콤)이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났다. 1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리는 아르아르(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16억9000여만원)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 달콤한 휴식을 끝낸 둘은 우연히 ...
‘골프황제’ 복귀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37·미국)가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우즈는 11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의 블루 몬스터 티피시(TP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 12번홀(파5) 티샷 뒤 동반플레이어 웹 심슨(미국)에게 악수를 청한 뒤 카트를 타...
“요즘 선수들 죽을 맛입니다. 투어 뛰는 선수 중 상위 20명 정도만 먹고사는 것 같아요. 이래서 되겠습니까?” 중견 남자프로골퍼 ㅈ씨의 한탄이다. “선배들이 파벌싸움만 하고…. 진정으로 한국프로골프투어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지난해 11월 두번째 임기가 만료된 박삼구 회장 사퇴 이후 한국프...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피지에이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
“특수부대 ‘네이비실’ 입대를 위해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했다.” 타이거 우즈(36·미국)의 전 스윙코치 행크 헤이니는 29일 자신의 구술을 토대로 미국의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 다이제스트> 제이미 디아즈 기자가 쓴 <빅 미스>(Big Miss)에서 우즈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3월29...
세계랭킹 22위 헌터 메이핸(30·미국)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메이핸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7번홀까지 2홀을 앞서 18번홀을 치르지 않고 우...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벽에 막혀 매치플레이대회 세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골프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8강전. 한국 및 한국계 선수 5명 중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