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포 제이슨 강(24·테일러메이드)이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오픈 골프대회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강은 6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
최나연(25·SK텔레콤), 유소연(22·한화), 지은희(26·캘러웨이골프), 박세리(35·KDB금융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이 국내 무대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리조트(파72·656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아일랜드)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했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지난달 이적료 600만파운드(107억원)에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23). 그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의 한국인 간판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반면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하위팀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지성(32)은 주장 완장은 꿰찼지만 팀 부진에 고개를 ...
국가대표도 못 했다. 프로 데뷔 3년차인데 한번도 중간순위에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대회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2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또 한명의 신데렐라, 김지현(21·웅진코웨이)이다. “처음으로 단독선두에 올라서 많이 떨릴 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에 많...
공도 안 보이고 앞도 안 보이는데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골프를 칠 수 있을까? 도와주는 사람(서포터)이 있으면 가능하다. 우선 시각장애인이 먼저 티그라운드에 올라 어드레스(샷 준비자세)를 한 뒤 3번 정도 드라이버를 휘두른다. 그러면 서포터가 드라이버 헤드가 지나가는 자리에 티를 꽂고 공을 올려놓는다. 그러...
5살 딸내미는 실내골프장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엄마가 말려도 골프채를 잡으려 애썼다. 공을 정확히 맞히는 능력이 있었다. 당시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는 박세리와 김미현 등이 휩쓸 때였다. 10년 전이다. 레슨 프로는 두달 만에 딸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서울에서 살던 그 가족은 1년 뒤 뉴질랜드로 이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