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없이 세상을 걸어가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모든 속박을 끊고 괴로움과 욕망이 없는 사람 미움과 잡념과 번뇌를 벗어 던지고 맑게 살아가는 사람 거짓도 없고 자만심도 없고 어떤 것을 내것이라 집착하지도 않는 사람 이 세상이나 저 세상이나 어떤 세상에 있어서도 삶과...
많은 문헌들은 마음 혹은 거친 의식부터 미세한 의식까지 의식의 다양한 범주를 소개하고 있다. 가장 거친 수준의 의식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그리고 촉각 등의 감각기관과 연관되어 있는 의식이다. 그보다 미세한 의식은 심의식 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 또는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그 자체가 일...
진정한 대장부로 말할 것 같으면 넓은 천하를 자기 집으로 인식하면서 살고, 온 천하에 인정되는 올바른 자리에 서고, 천하에 통하는 대도를 당당히 실천하며, 자기의 뜻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될 경우에는 백성들과 함께 그와 같이 해나가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물러나서 자기 혼자서 그와 같이 해나가는 것이오. ...
도가 융성하고 쇠퇴하는 것에 어찌 정하여진 원칙이 있겠는가. 사람이 도를 넓히는 데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잡으면 있고 놓아버리면 없어진다."고 하였던 것이다. 그러니 도가 사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를 버리는 것이다. 옛사람은 산림에 살거나 조정과 시장에 은둔하거나 명리에 끄달리지 ...
루터의 95논제 1.우리의 주님이시며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라..."(마4장17절)라고 말씀하셨을 때, 믿는 자들의 온 삶이 회개가 되기를 원하셨다. 2.이 말씀은 성례전적인 회개의 의미로(즉 사제들의 직무에 의하여 거행되는 고백과 보속의 의미로) 이해될 수 없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지구는 작아졌고 그 위에 모든 것을 작아지게 하는 최후의 인간이 올라탄다... "우리는 행복을 발견했다"라고 최후의 인간이 말하며 눈을 깜빡인다.... 가끔씩 약간의 독을 먹으면 기분 좋은 꿈을 꾼다. 그리고 마지막에 많은 독을 먹으면 기분 좋게 죽는다. 노동은 여전히 한다. 오락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
어떠한 조건 속에서도 모든 상황과 합일할 수 있어야 한다. 족첸(티베트의 선禪)에서는 그냥 넘겨버리는 것이 없다. 긍정적인 것만큼 부정적인 것과도 합일해야만 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족첸 수행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또한 모든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도 가...
絶聖棄智(절성기지)면 民利百倍(민리백배)요 絶仁棄義(절인기의)면 民復孝慈(민복효자)요絶巧棄利(절교기리)면 盜賊無有(도적무유)니 此三者(차삼자)는 以爲文(이위문)하여 不足(부족)이니라.故(고)로 令有所屬(영유소속)일진대 見素抱樸(견소포박)하고 少私寡欲(소사과욕)이로다.재주를 끊고 지혜를 버리면 백성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