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한테 필요한 지원이 여기 어디에 있습니까?” 14일 인천시 서구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장종연(40)씨는 정부가 제작한 ‘가족지원서비스 안내’라는 소책자... 2014-05-14 21:38
하얀 환자복을 입은 남편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내를 배 안에 남겨둔 채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때문이다. 12일 오전 고려대안산병원에서 만난 정아무개(56)씨는 병실에 앉아 A4 용지에 검은 글씨를 빽빽... 2014-05-14 21:35
“이것이 국가인가?” 세월호 참사 이후 사람들이 가장 자주 입에 올린 말이다. 이 짧은 언명에는 우리가 목격한 재난이 시스... 2014-05-14 21:08
세월호는 국내 여객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깔끔하고 화려한 식당, 카페 등의 내부시설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았다. ... 2014-05-14 21:06
눈물이 마를 새 없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번 참사는 우리 사회를 거대한 충격과 비탄 속에 빠뜨렸습니다. 그리고 되묻게 했습니다. 왜 저 고... 2014-05-14 20:59
“올핸, 아니 다신 그 녀석들 볼 수 없게 됐네요.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었는데 이렇게 끔찍하고 슬프게 이별할 줄은….” ... 2014-05-14 20:37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세월호 사고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총체적 취약성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대열에 국내외 교수·학자... 2014-05-14 20:35
거센 조류와 세월호 선체의 붕괴로 주검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고 해역에서 14일 주검 5구가 수습됐다. 희생자 가족들은 ‘그나마 주검이라도 찾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 2014-05-14 20:34
* 유병언 : 청해진해운 실소유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 2014-05-14 20:31
만월이었다.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둥근 달 하나가 유난스레 빛났다. 잔잔한 달빛 물결 아래에 삼삼오오 모인 이들의 낮... 2014-05-14 20:22
“장관, 오늘 당장 사표 내세요!”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세월호 참사 관련 질문을 위해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 2014-05-14 20:19
<한겨레 인기기사> ■ 드라마 ‘밀회’보다 더 극적인 음대 교수들의 ‘밀회’ ■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나는 동의 못... 2014-05-14 18:51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참사 29일째인 14일 5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시신 1구 등 총 5구를 발견, ... 2014-05-14 15:59
재난은 당사자에겐 절망이지만 시장엔 기회다. 기괴한 셈법이다. 절망을 복구하는 과정 자체가 수요를 창출하는 까닭이다. 재... 2014-05-14 15:12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4일 2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시신 1구 등 2구를 발견, 수습했다. 합동구... 2014-05-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