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기 개발의 중추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에 참여정부 실세의 친척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국방부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 신임 소장 후보를 3배수로 청와대에 올렸는데, 그 후보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인사의 친척 ㄱ씨가 포함됐다”며 “사실상 ㄱ씨...
북한이 15일 시험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700㎞로, 지난달 29일 시험 발사 때보다 비행거리를 1천㎞나 늘렸다. 이날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방위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북한 미사일은 아침 6시57분 발사돼 19분간 비행한 뒤 일본 홋카이도 에리모곶 동쪽 약 2200㎞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정점고도 77...
북한이 또 다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약 770여km, 비행거리 약 3700여km로 판단된다고 합참이 덧붙였다. 합참...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지형이 한·미·일과 중·러 두 블록 간 ‘신냉전 구도’로 강화·고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초 미-중 사이 균형외교를 표방했던 문재인 정부의 외교 행보가 옹색해지면서 발걸음이 꼬이고 있다. 냉전적인 진영 대결 구도가 공고화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게 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발사대 4기가 7일 새벽 경북 성주 기지에 반입됨에 따라 사드 1개 완편 포대가 곧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발사대 4기가 임시 배치됨에 따라 사드 1개 포대 규모의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하게 됐다. 미국 쪽 내부 절차가 ...
국방부가 최근 김관진 전 장관이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총선 댓글 공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진상 조사에 들어간다. 국방부 당국자는 7일 “군 사이버사가 2012년 대선과 총선 댓글 공작을 벌인 것과 관련해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당시 합참의장이 보고받았다는 증언이 언론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