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결로 한반도 주변 긴장이 가파르게 높아지자 청와대와 정부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청와대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상황의 심각성을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공관병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군 최고위급 장성들에게 “군 장병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관행적 요소에 일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새 군 수뇌부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과거 관행적으로 되어오다시피 한 일인데, 이제 우리...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급 군 수뇌부 인사가 8일 단행될 예정이다. 군검찰이 공관병 ‘갑질’ 논란과 관련해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의 부인을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인사에서 박 사령관의 보직해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군 수뇌부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 가능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