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10분께 동해에서 국내 어선과 미군 순양함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9일 정오께 훈련 중이던 미군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과 조업 중이던 502 남영호가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동쪽으로 7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인명 피해는 없는 ...
지난해 9월 ‘국방망’ 해킹 사건은 망 시공·백신업체부터 일선 군부대와 상급 감독기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곳에서도 보안 규정과 보안 점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총체적인 보안사고로 밝혀졌다. 군 검찰은 군사 비밀 대량 유출로 물의을 빚은 이 사건 등의 책임을 물어 변아무개 사이버사령관 등 26명을 징계 의뢰...
미군의 장거리폭격기 B-1B가 1일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공군 B-1B의 한반도 전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2대가 한반도 전구로 전개돼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태평양 괌에서 이륙한 B-1B 2대는 1일 정오께 동해 상공에 도...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16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배치 및 운용과 관련해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외교보좌관은 이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오면서 기자들에게 사드의 배치 완료 및 운용 시...
북한이 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분석 중에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세월호 고정하는 망치소리가 살려달라는 비명소리...
군 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능력을 2020년대 초반까지 앞당겨 구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1일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2018~2022 국방중기계획’을 밝혔다. 국방중기계획은 향후 5년간 군사력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청사진으로 해마다 발표된다. 국방부는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