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임기 내 전환’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데다 한국군의 군사 역량이나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 등과도 맞물려 있어, 문 대통령...
국방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안 이행을 위해 ‘국방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1년안에 국방개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의 업무보고를 마친 뒤 언론 브리핑에서 “국방부가 국방개혁특위에서 문 대통령 공...
지난 2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비행체가 북한의 대남전단살포용 기구로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4일 오전 브리핑에서 “비행체가 기상이 안좋아 눈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레이더 항적과 티오디(열관측기구·TOD) 촬영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북한이 대남전단을 살포...
23일 오후 강원도 중서부 전선에 정체 모를 비행체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군이 경고사격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께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미상 항적이 군사분계선을 남하하는 것이 식별되어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K-3 기관총 ...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군이 한반도 주변에서 항공모함 두 척의 합동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엔엔>(CNN)이 19일 보도했다.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시엔엔은 이날 “미 해군이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을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한반도를 향해 출항하도록 했다”며 “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민화합 행사로 치러진다.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엔 5·18 민주유공자·유족뿐 아니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이 함께한다.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올 5·18 기념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보훈처는 17일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 자료를 내어 이렇게 밝혔다. 자료를 보면, 기념식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유공자·유족뿐 아니라 5·18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 운동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