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스커드-이알’(ER·사거리 연장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에프페)와 <교도통신> 등은 6일 익명의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전날 쏜 북한의 미사일이 애초 발표한 KN-15(북극성-2형)이 아니라 스커드-이알”이라고 수정했다고 전했다. 스커드-이알은 사거리 300㎞인 ...
군이 최근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6일 “최근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시험장에서 사거리 800㎞의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 성공적인 발사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사거리 800㎞인 탄도미사일...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지난 2월 발사했던 ‘북극성-2형’과 같은 미사일로 추정된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의 성격도 있어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6시4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초기 분석 ...
한·미·일 3국 해군이 3일부터 사흘간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공해)에서 합동 대잠훈련에 들어갔다. 한·미·일 3국간 첫 합동 대잠훈련이다. 한·미·일 3국 군사협력이 기존의 인도적 해상구조훈련(SAREX)과 미사일 경보훈련에서 한 발 더 확장됐다. 국방부는 3일 자료를 내어 “이번 훈련은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해 유해발굴감식단의 파견을 요청하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최근에 해수부로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파견을)공식 요청받은 바는 없다”며 “다만 해수부 선체조사위원회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사안...
문신하기, 몸무게 늘리기, 학력 속이기부터 손가락 절단까지. 병역 회피를 위한 각종 꼼수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이 2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4월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제도 도입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5년 동안 병역 회피를 위해 법을 위반한 사례가 212건에 이르렀다. 김아무개씨...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연일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다음달 6~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꺼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국방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대한 강경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미...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 70~100명이 모여 있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가 29일 보도했다. 38노스는 28일 찍은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주행정구역 경내에 차량 한 대와 70~100명의 대규모 인원이 대형을 이뤄 서있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38노스에 따...
국방부와 육·해·공군은 올해 일반군무원 849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와 각 군 본부는 28일부터 2017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공개경쟁 채용시험 7·9급 673명, 경력경쟁 채용시험 3~9급 176명이다. 86명은 ‘장애인 구분 ...
미국 해병대의 스텔스 전투기 F-35B가 한반도에서 훈련을 한 뒤 일본 기지로 돌아갔다. F-35의 한반도 첫 출격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F-35B 전투기가 최근 한반도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멥’(KMEP)에 참여한 뒤 복귀했다고 25일 밝혔다. F-35B는 적 레이더망을 피해 적진 ...
북한군이 26일 한·미 군 당국의 특수작전 훈련에 대응해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도발하면 응징하겠다”고 반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경고’라는 글에서 “미제와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특수작전’ 흉계가 명백해지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