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부가 군 지휘관 동향 감시 업무를 폐지한다. 국방부는 29일 “기무사를 다음달 1일자로 본연의 업무인 보안·방첩 중심으로 완전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1처를 해체해 관행적인 군 지휘관 동향 파악 업무를 폐지하고 법에 근거한 신원조사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
육군 대장의 ‘갑질’ 논란을 빚었던 공관병 제도가 전면 폐지됐다. 국방부는 29일 자료를 내어 “전날 장병 사적 운용 근절을 위한 지난 한달간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정책회의를 거쳐 공관병 제도 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관병 제도 폐지에 따라 30일부로 공관병 198명의 편제를 삭제하고 복무...
정부가 28일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서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
정부는 26일 이종섭 7군단장(56·육군 중장)을 합참 차장에 임명하는 등 중장·소장 직위 군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 내용을 보면, 합동참모차장에 육사 40기인 이 군단장이, 육군 참모차장엔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55·중장·육사 40기)이 임명됐고, 공군 참모차장에는 이성용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