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북 성주로 사드 배치 지역을 결정함에 따라 남은 군사·행정적 절차를 서둘러 내년 말 이전까지 사드를 배치할 계획이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13일 향후 절차에 대해 “소파(주한미군 지위협정) 절차에 따라 경북 성주의 한국군 부지를 미측에 공여하는 것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군이 부지 ...
국방부는 13일 오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지역 지역주민 설명회를 경북 성주 현지가 아닌 서울로 변경했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 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국방부 당국자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지자체 군수와 의장이 국방부를 방문하...
국방부가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지역에 대한 발표가 오늘 오후(15시경)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8일 국내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사드 배치 지역에 대해...
경북 성주가 12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단수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 성주군은 이날 오후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김항곤 군수와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사드 성주 배치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
경북 성주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지역으로 내정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 공동실무단이 공군 방공포대가 있는 성주를 사드 배치의 최적지로 선정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실무단 운영결과 보고서’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보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2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관련해 “사드는 일개 포병중대”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외교 마찰과 지역 갈등 등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엄중한 사안임을 외면한 책임 회피성 견강부회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
주한미군이 들여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유력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 간에 사드의 배치 지역으로 영남권이 논의됐다. 이 중 현재 호크미사일 방공기지가 있는 성주 지역이 집중 거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주는 북한 장사정포의 사정...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해적 소탕을 위해 파병된 청해부대의 부식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전 청해부대장 출신인 해군 장성이 구속 기소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11일 ㄱ준장이 청해부대 10진 부대장으로 복무하며 3000만원을 빼돌려, 개인 양주 구매와 함상 교대식 행사 등의 명목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가 ...
한국·미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결정이 시기적으로 북한의 미사일·로켓 발사와 연동돼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부터 사드 배치 시나리오를 마련해두고 있다가 북한의 잇딴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민의 불안 심리를 한껏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
북한이 한국·미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결정 다음날인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다. 10여㎞ 높이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일 3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입을 모아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9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