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원격진료가 확대된다. 국방부는 10일 지피(GP·휴전선내 감시초소)와 도서지역 등 외딴 곳에 주둔하는 부대에 대한 원격진료를 76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는 군의관이 없는 부대 장병들이 국군의무사령부의 전담 군의관에게 24시간 화상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 노선’ 고수를 재확인한 데 대해 군 당국은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구축 등 군사적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자는 9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준비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킬체인과 한...
병역을 자진 이행하는 외국 영주권자나 이중 국적자가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병무청이 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자진 입대한 외국 영주권자나 이중국적자는 604명으로, 전년의 456명에 견줘 32.5% 증가했다. 2010년 191명에 비하면 지난 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런 변화에 대...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음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제 사관생도들이 음주를 금지한 생도 규율과 고유의 음복 전통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생도의 학교 밖 음주를 허용했다. 군 관계자는 2일 “각 군 사관학교에서 지난해 말 ‘교내 활동, 공무 수행, 생도 복장 착...
북한이 28일 아침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무수단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곧바로 추락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군 당국자는 “오늘(28일) 아침 6시40분께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한 발 발사됐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체는 발사 직후 수초 내 추락한 것으로 보인...
북한이 2월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2012년 12월 발사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로켓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거리 로켓의 잔해물 분석 내용을 잘 아는 군사전문가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과 2012년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은 수거된 1단 엔진 노즐과 중간단의 지름·길이, 가속모터 등 ...
북한은 23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스엘비엠) 발사에서 일부 진전된 기술을 선보였다. 그러나 기대한 성과를 확인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조만간 이를 보완하려는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25일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발사에서 △최대 발사심도의 ‘콜드 론치’(탄도탄을 잠수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