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미사일이 아니며 미사일로 발전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의 이번 로켓 발사가 미사일 발사라는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이다. 영 IISS 자문위원 엘레만“2단·3단 추진체 추력 낮아” “미사일 개발 역사에 비춰봐도장거리미사일 될 가능...
한·미 군당국이 뒤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부풀려 언론에 슬쩍 흘리면서 동시에 앞에선 패트리엇 추가 전개 등 강력한 대북 군사 대응조치를 과시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용 양동작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몇몇 언론은 14일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사드(THAAD)는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맞혀 떨어뜨리는 미국의 요격미사일 시스템이다. 국방부의 최근 설명을 보면, 사드는 단거리 미사일(SRBM·사거리 1000㎞)과 준중거리 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 요격용이다. 북한의 스커드·노동 미사일 등이 해당된다. 사드의 요격 고도는 40~150㎞로, 패트리엇 미사...
핵실험과 로켓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이어지자 한·미·일 3국간 국방·안보 협력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공조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잠재적으로 중국 견제의 속성을 지닌 3각 안보협력이 제동장치 없이 가속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한미일 ...
북한이 예고한 대로 8~25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릴 로켓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이 알려지자 군과 정보 당국은 정보력을 총동원해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차 핵실험 예측에 실패해 ‘깜깜이 정보’란 질타를 받았는데, 또다시 북한의 ‘기습적 로켓 발사’에 당할 경우 군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군 당국은 지상 배치 레이더인 그린파인(탐지거리 500㎞)...
한-중이 방공식별구역을 둘러싸고 갈등 조짐을 빚고 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일 중국의 군용기가 지난달 31일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항공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는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감시해왔다”며 “중국과 핫라인 및 경고통신을 통해 해당 항공기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남녀 간부가 8개월 이상 불륜을 저지르다 뒤늦게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1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 소속 육군 ㅇ상사(37)과 해군 ㄱ대위(29·여)는 지난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다 불륜 관계에 빠졌다. ㅇ상사는 이미 결혼해 부인과 자녀가 있었으나 지난해 4월부터 미혼인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