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쏘았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5시55분과 6시17분께 탄도 미사일을 한 발씩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모두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 쪽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발사된 미사일은 800㎞ 남짓 비행했으며,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안쪽에 떨어진 것...
군이 개발 중인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이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M-SAM으로 모의 탄도미사일을 수십㎞ 상공에서 요격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격시험은 항공기 요격 능력을 가진 ‘천궁’을 개량...
앞으로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 예비군 동원훈련 참가를 이유로 휴무·결석 등의 불이익 처분을 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병무청은 “16일부터 개정 병역법이 시행돼, 직장이나 학교의 장이 직장인·대학생 예비군이 병력동원훈련 소집에 참가한다는 이유로 결석이나 휴무 처리 등 불리한 처우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재향군인회 운영이 향군 조직 운영과 수익사업 운영으로 이원화된다. 향군 회장은 향군 조직 운영만 책임지고, 수익사업에는 직접 관여할 수 없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16일 향군 회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정부의 감독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향군 개혁안을 발표했다. 보훈처는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핵무기 소형화와 탄도미사일 탑재’에 성공했다고 처음으로 말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소형화된 핵탄두’ 모형으로 추정되는 물체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정부와 군당국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에 상당한 진전은 있지만 아직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연습과 독수리(FE)훈련이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을 띠고 있다. 북한은 ‘미국 본토 응징’까지 위협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군 당국자는 6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시된 한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