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심리전 방송과 전단살포 문제를 포함한 남북간 군사적 긴장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거듭 제안했다. 지난 6~7일 당대회 때 나온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 필요성’ 언급에 대해 ‘회담 제안’이 아닌 ‘선전공세’라고 일축한 정부는 이번에도 비핵화 없는 회담...
군 당국이 휴가 장병 식비를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군인복지위원회를 열어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을 포함한 ‘제2차 군인복지기본계획’ 핵심 과제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인복지기본계획은 2009년 군인복지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작성되며, 2차 계획은 2...
용산 미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주한미군의 핵심 지휘부 이전은 처음이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사업단·단장 김기수)은 19일 자료를 내어 “평택기지 내 미8군사령부 신축 건물 완공에 따라 용산기지 내 미8군사령부 선발대 300여명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평택기지로 이동한다”고 ...
국방부는 2023년부터 현역 입영 대상자의 대체복무와 전환복무 등을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17일 “인구 감소로 현역 입영이 줄어들기 때문에 2020년부터 현역 입영 대상자의 대체복무제 등을 단계적으로 축소한 뒤 2023년부터는 아예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역 입영 대상자이지만 산...
한국·미국·일본 3국 군 당국이 다음달 첫 미사일방어(엠디·MD) 훈련을 벌인다.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 3국의 동북아 엠디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열리는 림팩(환태평양 합동훈련)을 계기로 한·미...
정부가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제창하는 것을 거부하자, 5월단체들은 정부 주관 5·18 기념식에 참석해 이 노래를 제창하며 정부 방침을 규탄하기로 했다. 올해 5월 행사를 주관하는 ‘제36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6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형됐다던 리영길 전 인민군 총참모장은 살아 돌아오고, 잘나가던 김낙겸 전략군사령관은 물먹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차 전원회의(9일) 인선 내용을 보면, 리영길 전 총참모장이 중앙군사위원, 정치국후보위원에 선임됐다. 리 전 총참모장은 2월 전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