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2일 시작됐다. 9월2일 끝나는 이 훈련은 ‘작전계획 5015’를 적용해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쟁 대응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핵전쟁 도발 행위’라고 반발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22일 “유엔사령...
“음주는 1가지 술로, 1차에 한하여, 9시까지.” 육군본부가 폭탄주 돌리기 자제 등 건전한 군내 음주문화 정착 캠페인에 나섰다. 군 당국자는 21일 “육군본부가 지난달 중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캠페인’ 시행계획을 만들어 전 부대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내용을 보면 단체회식은 경기 응원과 연극·영화 관...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1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제3후보지와 관련해 “성주 지역 내에서의 군사적 효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기존에 최적지로 선정한 성산포대 이외의 성주 지역에 대해 군사적 효용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
대구 군공항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는 17~18일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구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평가한 결과,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으로 판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적정 판정에 따라 국방부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뒤 ...
미군 고위 인사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결정 이후 줄지어 방한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둘러싼 국내외 논란이 거센 와중에 사드 배치의 속도를 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육군 관계자는 1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이 17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
군 검찰이 대북확성기 도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심리전단과 관련 업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확성기 사업과 관련해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현재 조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설명을 하겠다”고 말...
16일 오전 8시30분께 경남 진해 해군 수리창에서 소형 잠수정이 폭발해 군 간부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들은 이날 “폭발 사고로 잠수정 기관장 김아무개(25) 중위, 내연장 박아무개(45) 원사, 전기장 공아무개(43) 상사 등 3명이 숨지고, 정장 이아무개(28) 대위가 어깨 골절 등으로 크게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다음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한 장관이 다음주 성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16~17일 방문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의 방문은 주로 주...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지역을 옮길 수 있다고 발언한 뒤 국방부가 이와 관련해 두 차례 입장을 내놓으면서 미묘한 변화를 보여 배경이 주목된다. 국방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 뒤 오후 1시35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 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