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두 나라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5일 전화통화로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5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한일 양측은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국 대사들을 초청해 함북 지역의 수해 피해 도움을 요청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주조 아시아 나라 외교대표들을 위한 정세통보모임을 마련했다”며 “(이 모임에서) 함북도 북부에서 발생한 큰물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통보됐다”고 보도했다. 이...
북한에서 함경북도 지역의 대규모 홍수로 현재까지 138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실종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유엔 평양 상주조정관실이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과거에도 홍수 피해를보았지만, 이번 홍수는 근래 들어 가장 심각하며 엄청난 손상을 입혔다”며 “현재까지 1...
국방부는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국방부 전통악대의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7시∼8시 40분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명당 5매까지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다. 국방부 전통악대는 나발과 태평소, 장고,...
군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 대응책으로 ‘대량응징보복’(KMPR) 개념을 내놨으나, 실효성이 의심스러울 뿐더러 한국전쟁보다 더한 대규모 전쟁 참화로 비화할 도화선이 될 우려가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량응징보복은 군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작전 개념이다. 그동안 군 당국은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
미국이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와 B-52 장거리 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등 주요 전략무기를 이르면 12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모두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무기들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군사적 위력시위로 풀이된다. 미국은 또 다음달 한·미 ...
국방부는 9일 “북한이 핵실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감지된 인공지진과 관련해 “핵실험으로 판단하고 있다.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핵실험의 지진규모 5.0으로 파악한다”며 “폭발력이 대략 10㏏에 이를 것...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이 8일 화상회의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자료를 내어 이날 3국 화상회의(VTC)의 의제가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한국에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존스턴 국방부 동아...
중국 정부가 올해 서울안보대화(SDD·7~9일)에 불참한다.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대한 항의로 풀이된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대표단의 서울안보대화 참석 여부와 관련해 “현재 오늘까지 공식적으로 (중국의) 국방 당국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