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자동차전장부품을 만드는 계열사인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열린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93.5%의 찬성으로 현대오토넷을 합병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기계시스템 분야와 현대오토넷의...
경기침체에 따라 미뤄졌던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이 원가보전이 안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중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상폭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환율이 내려도 유가가 다시 올...
태양광업계가 들끓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말 예고없이 태양광발전 보조금제도에 연간 한계를 정하며 사업을 준비하던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10일 태양광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달말 ‘2009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하며 태...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 지원기관들 7곳이 통폐합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개의 기관으로 6일 새 출범했다. 두곳의 1년 예산을 합치면 3조원대로, 지경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차지한다. 기존의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재단, 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술거래소 등 4개 기관은 이날...
올 연말까지 경유 차량을 신규로 구매하면 최대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는 30일 ‘자동차산업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경유차량의 구매 촉진을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연말까지 유로4(EURO-4) 기준 경유차...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월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8.63% 인하(기본요금 현행 유지, 사용요금 9.36%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발전용 엘엔지(LNG) 가격 인하로 요금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난방 열요금을 연료비의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네 차례(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