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내용에는 관심없이 억측 난무 정부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전략을 담은 비공개 문건이 <한겨레>와 <프레시안>에 보도된 뒤 정부 일각과 보수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한마디로 ‘놀고 자빠졌다’는 말이 딱 어울리지 않나 싶다. 보도 내용에는 눈과 귀를 막은 채 보도 경위를 놓고 온갖 억측을...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부당내부거래 혐의를 현장조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사건( 23일치 15면)과 관련해, 공정위와 현대차가 각각 자체조사 결과에 따른 관련자 징계 방침을 27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금품을 받은 직원 4명에 대해 최소 정직 1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국무총리에게 요청...
현대건설 채권단의 현대건설 지분 매각 추진이 현대그룹 지배권 문제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의 하나인 산업은행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한 옛 사주의 책임 문제에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은 물론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그동안 ‘과거 회사를 어렵게...
출자총액제한제(출총제)와 환상형(고리) 순환출자 규제 등 재벌 정책을 놓고 정부가 재벌들의 입김에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원회 등 출총제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인 관계 부처들은 최근 실무협의에서 현행 출총제 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단 가능성을 회사의 존립 가능성과 연결짓고 있다. 그만큼 현대아산에 금강산 관광의 비중이 크다. 현대아산의 지난해 매출(2350억원)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의 비중은 약 45%이다. 관광객으로부터 받는 요금과 상품판매 수입, 호텔 등 부대시설에서 나오는 운영수익 등이다. 금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