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중국 저장성 자싱에 연산 250만개 생산규모의 타이어 제3공장을 29일 준공하고, 기존 장쑤성과 화이안공장도 증설해 연말까지 현재보다 550만개가 늘어난 연산 28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중국 내에서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또 인근 1만3천평 부지에 1100만달러를 들여 최신 설비를 갖춘 ...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자동차의 체코공장 건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동진 부회장과 밀란 우르반 체코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공장 투자협정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계약이 지난 3월 ...
현대·기아차의 지난 4월 자동차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 환율 하락에다 검찰 수사에 따른 이미지 실추가 판매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완성차 5사가 발표한 4월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와 수출을 합한 전체 판매대수는 모두 47만825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늘었다. 그러나 현대차 판매실적은 21...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증가세 둔화…채산성 악화 가파른 환율하락세가 지속된 4월에도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화로 계산한 수출단가는 떨어지고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공백에 따라 각 계열사 대표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0일 “정몽구 회장 구속 다음날 현대·기아차의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대책회의를 열어 별도의 비상대책기구나 대행체제 없이 각사 대표들 책임 아래 정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