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여 만에 경영에 복귀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그간의 소회와 각오를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정 회장은 21일 오후 사내 이메일로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게 해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짧지 않은 공백기간 여러가지 내우외환이 겹쳐온 만큼 ...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국산화에 성공한 750㎾급 풍력발전기 2기를 내년에 제주도에 처음 보급하고, 제주 환상도로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시범운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바람이 많은 제주도는 연평균 풍속이 초당 7m로 풍력 발전에 적합한...
컨설팅 기관 ‘코레이’ 조사, 지난해 5.9% 상승 참여정부 출범 후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업 관련 정책연구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코레이(KorEI, 대표 이윤재)는 자체 개발한 기업환경지표인 ‘코레이지수’가 지난해 247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코레이지...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예상 밖으로 장기화하고 있다. 12일로 부분파업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 협상은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파업의 수위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주·야간조를 합해 하루 4~8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다가, 12일에는 주·야간조 각...
산업자원부는 3일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게임용 보안소프트웨어와 코콤의 홈네트워크 등 42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로 지정했다.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상위권인 제품을 지정해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금융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세계일...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282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2% 증가하며 월간수출액 사상최대치...
산업자원부는 7월1일부터 1시간 이상 정전이 되는 가정은 하루치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는 정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감면 요건을 1일 3시간 이상에서 1일 1시간 이상으로 완화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또 정전 때 변전소 예비전력을 사용하는 산업체에 적용되는 요금도 기본요금의 5%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