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빵집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에스피씨(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두 아들이 그룹 외주업체에서 병역특례로 군 복무를 대신한 것(<한겨레> 11월3일치 15면)과 관련해, 외주업체의 병역특례 복무 관리가 부실했음을 보여주는 병무청 자료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진성준 의원(새정치민...
롯데그룹은 3일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담은 확인서를 지난달 26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홀딩스의 약 60%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의 모든 경영활동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면서, ...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에스피씨(SPC)그룹 허영인(66) 회장의 아들이 그룹 외주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병역 특례)으로 군 복무를 대신한 뒤 이 외주업체가 에스피씨그룹으로부터 받는 일감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특권층의 군 복무 회피 통로로 이용된다는 비판 때문에 병역 지정 업체 대표의 4...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최근 드러난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차명주식 보유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신세계 차명주식 및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국세청은 또다시 재벌 봐주기 식으로 세금 얼마 내게 하고 아무런 처벌 없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에스케이(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재승인 실패로 문을 닫게 되면서 기존 직원들의 일자리 유지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월드타워에 위치한 면세점의 특허 연장에 실패한 지 이틀만인 지난 16일 저녁 관련 계열사 사장단이 대책회의를 열어 현재 롯데면세점 월...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미 모든 대표이사 지위를 잃은 일본에서와 달리 신 총괄회장은 한국에서는 주력 회사들의 대표이사와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상황이어서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찌 대응할지 주목된다.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에 대...
롯데그룹이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를 두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12일 열린 지배구조개선티에프(TF) 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상법은 경영진과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
관세청은 올해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4곳을 운영할 새로운 사업자를 14일 선정해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은 오는 13일부터 1박2일 동안 민관합동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4곳을 운영할 새 사업자를 심사해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일을 토요일인 14일로 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