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코머스 업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이 5천억원이 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다른 소셜코머스 업체 위메프도 매출과 영업적자가 동시에 큰 폭으로 늘었다. 쿠팡은 14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1조1337억원,...
에스케이(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직접 매입한 제품을 파는 직매입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스케이플래닛은 12일 40여명의 전문 상품기획자들이 선별한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 서비스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그동안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제품을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오픈마...
최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복제 생물의약품)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올해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6일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
‘전국을살리기국민본부’ 등 15개 단체는 6일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등 유통기업 최고위층의 친인척 등이 대형마트에 입점한 아이스크림 체인 배스킨라빈스 점포를 차지한 사실(<한겨레> 5일치 1·10면)에 대해 “‘빽’있는 특수관계인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결탁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을살리기운...
육아에 적극적인 남성이 늘면서 육아 상품과 서비스에 ‘아빠’를 내세우는 상표가 부쩍 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아빠들을 붙잡기 위한 행사를 늘리고 있다. 특허청이 5일 발표한 육아 관련 상표출원 동향을 보면, 유아복·유아용 샴푸·기저귀 등 육아 상품과 서비스에 출원된 상표 중 ‘아빠’, ‘대디’, ‘파파’ 등 아빠...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과 구학서 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대형마트 내 배스킨라빈스 점포를 친인척과 지인들이 운영하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 모집 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한겨레>가 취재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청한 뒤에도 이들 점포를 이 전 회장과 구 전 회장의 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