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국의 차기 대권을 이어받을 시진핑 국가부주석의 이번 방미는 역시 대권을 이어받기 몇달 전 미국을 방문한 2002년 후진타오 주석의 방미와 비교되고 있다. 당시 아직 실권을 잡지 못한 후 주석이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하며 ‘안전운행’으로 일관한 데 반해, 시 부주석의 방미 프로그램은 아이오와주 농가 방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팀이 문화예술계 스타군단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지지자 결집 등 유명인사와 인터넷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4년 전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에 헌신했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속속 재집결하고 있다고 12일...
미국 대선후보간 가상대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유력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에 처음으로 확실한 우위를 나타냈다. <워싱턴포스트>와 <에이비시>(ABC)가 지난 1~4일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52%의 지지율을 기록해 43%를 얻은 롬니 전 주...
4·11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재외국민투표 등록률이 마감을 1주일 앞둔 5일 현재까지 4%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 영주권자 등록률은 낮고, 부재자 등록률은 상대적으로 높아 애초 여당에 유리할 것이라던 재외국민 투표에 대한 통념도 깨지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전체 158개 재외공관에서 ...
한국을 포함한 이란산 원유 수입국들이 구매액 기준으로 최소한 18%는 줄여야 미국의 국방수권법이 정한 ‘제재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가이드라인을 미국 의회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12월 외국에 대해서도 이란산 원유 구매 및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제재 예외를 ...
미국 정보당국이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중동국가들에 대한 무기 수출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31일(현지시각)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이 무기시스템 수출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이란, 시리아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