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전을 목표로 추진중인 충남도청 새도시(홍성·예산)에 이주하는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가 아파트 특별분양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도는 5일 “무주택자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자인 경우에도 공공기관 직원, 교원, 기업·연구기관 종사자 등에게 1회에 한해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아파트를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
“모진 고생을 이겨내고 살아오신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지난 1일 한 50대 여성이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 사회사업팀 문을 불쑥 열었다. 이 여성은 직원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1억원을 내놓았다. 그러곤 이름이나 주소조차 알려주지 않은 채, 아무런 대우나 보답...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지난해 시민 8만5000여명이 청구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상용 행정자치위원장은 “2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홍우)는 21일 피의자들에게 고문·가혹행위를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독직폭행 등)로 서울 양천경찰서 강력팀 성아무개 팀장 등 5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영렬 남부지검 차장검사는 “사안이 매우 중하고 일부 피해자는 상해를 입은데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경찰관과 구속...
독직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 경찰관들이 고문·가혹행위를 저지른 배경에는 엇나간 ‘실적 쌓기’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강력팀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내부 근무평가 순위(6개 강력팀)에서 1위 3차례, 2위 2차례를 기록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7개월 동안 이 경찰서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6일 피의자를 고문한 곳으로 지목한 양천경찰서가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검찰의 독직폭행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두 달가량 상부에 이런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또 양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서 관련 첩보를 전달받은 서울지방경찰청도 적극적으로 사실...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서 40대 성범죄 전과자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초등학생을 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의 집으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의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로 김아무개(44)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
경찰이 지난해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공장 점거농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인권침해에 대해 재발 방지대책을 세우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거부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경찰이 지난해 경기 평택시 쌍용차 공장에서 77일간 이어진 노조원들의 점거농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식수·식량·의약품 반입...
6·2 지방선거에서 부재자투표 신고서를 우편으로 보내려면 14일을 넘기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의 부재자 신고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다. 하지만 올해는 토·일요일이 끼여 있어 월요일인 17일에 신고서를 우편으로 접수시킬 경우, 법정 마감시한인 18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또는 거소신고지) 시...
<한국방송>(KBS)의 ‘친정부’ 보도 경향에 대한 안팎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간판 뉴스 프로그램에서 박재완(55)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비판하는 기사 꼭지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5일 미디어 전문매체 <미디어스>는 이화섭(54) 보도제작국장이 지난 4일 ‘뉴스9’에 방송 예정이던 박재완 수석의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