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반 참배객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택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씨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잠시 성묘를 다녀온 일정을 빼곤 내내 청와대에 머물렀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밀린 인사 관련 서류도 살펴보고...
청와대는 21일 아침 북한이 돌연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느라 분주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발표 뒤 곧바로 이런 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비서진은 청와대로 출근해 국가...
청와대는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껄끄러운 사안이 벌어지면 ‘침묵 모드’로 들어가는 청와대 특유의 대응 방식이 이번에도 되풀이된 것이다. 하지만 검찰 내부와 여야 정치권, 심지어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청와대가 총장의 사표를 받은 것’이라는 데에 이의를 다는 이들은...
민주당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안한 여야 대표 회담을 수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6일 국회에서 정국 해법을 모색하는 3자 회담이 열리게 됐다. 청와대와 여야는 이날부터 회담의 세부 의제를 놓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국가정보원 개혁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 때문에 회담 직전까지도 조율 작업이 계속될 것...
7박8일 간의 러시아·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10일 오후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 앞에는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풀어야 하는 난제가 놓여 있다.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여야의 계산법이 제각각이라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해법을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오후 열린 회의의 ‘선도 발언’(Lead Speech)을 통해 세계경제의 높은 실업률과 불균형 성장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제안했다. 자신의 경제분야 공약이자 국정과제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