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불공정하고 억울한 갑을관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최근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갑의 횡포’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후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만찬간담회에서 “최근 (유통업체) 본사의 밀어내기(강매) 압박에 시달린 대리점주가 ...
여대생 지원요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박근혜 대통령 순방 기간 동안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미국 순방에 동행하며 윤 전 대변인을 지켜봤던 청와대 실무진이나 기자들은 그의 해명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현지 상황과 윤 ...
박근혜 대통령은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각별히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인식을 바꾸고 국제사회로 나오게 하는 데 중국의 영향(력)이 많기 때문에 중국이 이에 동참할 수...
정부 당국자는 1일 “정부는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7명이 귀환하더라도,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단수 조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기가 계속 공급되더라도 북한이 공단을 (몰수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도 없는데다, 인도적 차원의 문제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이런 방침...
‘4월 국회도 빈손?’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여야의 이견과 상임위원회 차원의 예비심사 지연으로 4월 국회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와 청와대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 처리도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4월 국회 통과를 예상하고 준비중이던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
“아베 내각 역사인식 의심시대역행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박 대통령, 5~6월 방중 계획 한·일 정상회담은 멀어져 미→일→중 순서 관례 깨져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일본 정부의 잇따른 우경화 행보와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는 한-일 관계의 경색을 감수하고서라도 강경한 대응 기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베 ...